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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잘못 먹으면 폐암 발병률 올라간다?

뭐 어때 2017. 9. 25. 13:01

일에 치이고! 상사에 치이고! 회식에 치이고!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직장인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필수 아이템 비타민!



일반적으로 비타민 구매를 고려할 때 얼마나 많은 양의 성분이 함유 됐는지 따져본 후 비타민을 구매하는데요. 무조건 많은 양이 함유 됐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해요.


특히 비타민 B6, 12는 흡연자가 과도하게 장기 복용할 경우 폐암 발병률이 최대 4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와 비타민을 복용 중인 흡연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어요.


국제학회지인 저널 오브 클리니컬 온콜로지에 발표된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암센터의 테오도르 브래스카이 박사의 비타민 B6, 12 복용과 폐암 발생 위험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비타민 B6, 12는 신진대사 향상과 암 위험을 줄여준다 알려져 있지만 흡연 남성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다고 해요.



약 10년간 약 77,000 명의 남성의 건강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브래스카이 박사의 말에 의하면 흡연 남성 중 고용량의 비타민 B6를 복용한 남성은 폐암 발생 위험이 2배, 고용량의 비타민 B12를 복용한 남성은 최대 4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성인 남성의 비타민 B6, B12 하루 권장량은 1.5mg, 2.5mg 미만이지만 대다수의 종합비타민 함량을 살펴보면 B6, B12 함량이 일일 권장량 보다 최대 수십배까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흡연 남성에게 높은 함량의 B6, B12 복용은 폐암 발병률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하니 현재 본인 또는 가족 중 흡연 남성 있고 종합 비타민을 복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함량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아요.


한편 비타민 고함량의 위험성에 대해 발표한 브래스카이 박사는 비타민B 과다 복용이 폐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관련성에 대한 분석 연구가 좀 더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지만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