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dsense

애드고시 5번 불합격

뭐 어때 2017. 8. 31. 12:16

티스토리 블로그를 육성하기 전 용돈이라도 벌어보고자 애드센스를 달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티스토리는 처음하다 보니 모르는 내용이 많아 삽질을 많이 했다. 과거에 승인 받았을 때는 사진 위주가 아닌 글 위주의 주제를 사용했었고 장문의 글을 작성하다 보니 20~30개 사이의 글이 쌓였을 때 승인 받았던 반면 이번 블로그는 일상 위주로 운영하다 보니 사진이 많고 글이 짧아 계속해서 거절을 받고 있다. 아마 앞으로도 비슷한 주제를 다룬다면 계속해서 거절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승인 받기 전까지는 다른 주제로 글을 쓸까 싶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IT. IT를 주제로 작성하면 장문의 글을 작성하기 쉽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 글 처럼 의미는 없지만 IT글이란 것을 인지할 수 있는 글을 여럿 쓸 생각이다. 그 후에는 일상이든 여행이든 원하는 주제로 자유분방하게 글을 작성할 예정. 인터넷에 아무리 검색을 해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없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공룡기업 구글 답게 네이버와는 달리 일반 사용자에게 로직을 파악 당하는 일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운영했던 블로그도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확인해봐도 사진이 적고 장문의 글이 많은 블로그는 애드센스를 쉽게 승인 받는다. 나 또한 이 블로그의 절반도 되지 않는 글을 작성했을 때 승인 받았고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 또한 비슷한 형상을 보인다. 개인적으로 이 블로그는 수익창출을 위한 블로그라고 하기 보단 일상을 기록하는 블로그로 사용하고자 한다. 그래서 애드센스 수입이 많지 않아도 상관 없지만 그래도 아주 조금이라도 나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하루 빨리 승인 받고 원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현재 5번의 거절을 받았다. 글 10개가 쌓일 때 마다 신청을 하고 있는데 빠르면 5분, 늦어도 1시간 내에는 거절 됐다는 메일이 날라온다. 괜히 고시를 본다는 말이 생기는 것은 아니구나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를 할 때는 네이버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광고를 통해 어느 정도 용돈벌이가 가능했고 사진 위주의 글이 쌓여있더라도 거절 받은 적이 없었는데 상대적으로 구글은 까다로운 편으로 보인다.


애널리틱스를 가입해두면 도움이 된다는 얘기도 있다. 구글에서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봇이 사이트를 판단하는데에 도움이 된다고는 하는데 이 또한 떠도는 설에 불과하다. 구글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아니라면 그 누구도 구글의 로직, 봇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에 올라온 내용은 전부 설에 불과하다. 이렇게 했더니 어떻더라 저렇게 했더니 어떻더라 그런 정보에는 휘둘리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어쩌겠는가 나는 을에 불과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