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 버디버디와 미니홈피가 메신저 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하다 싸이월드의 등장과 함께 네이트온과 싸이월드로 넘어가게 됐다. 그 당시 싸이월드를 모르는 중장년층을 제외하고는 싸이월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국민 대다수가 싸이월드를 사용했고 이와 연계된 네이트온은 국민 메신저로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 한 번 유행하기 시작한 SNS는 큰 문제가 없는 한 다른 SNS에 밀리지 않고 꾸준한 점유율을 보여준다. 스마트폰의 등장부터 현재까지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좋은 예다. 개인적으로 국민 메신저로 불리던 네이트온과 국민 SNS로 불리던 싸이월드 점유율이 망한 이유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하지 못 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