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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방문한 이태원, 높은 물가에 깜짝

개인적으로 이태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방문할 일이 거의 없어요. 저번 주말에 방문한 게 세 번째 방문일 정도로 특별한 일 있는 게 아닌 이상은 다른 곳에서 약속을 잡아요. 한강 남쪽에 거주 중인데, 한강 남쪽으로는 강남, 한강 북쪽으로는 홍대, 신촌, 건대에서 주로 놀다보니 연령대도 애매하고 가격도 애매한 이태원은 자주 안 오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이번 약속은 어쩔 수 없이 이태원... 기왕 다녀온 김에 음식 사진 찰칵. 많은 분들꼐서 이태원 쪽 음식들을 극찬하거나 하시던 데 저는 별로... 세 번 밖에 안와봤지만 유명하다는 집들 방문 해봐도 이 곳이 왜 유명한거지...? 이 음식이 왜 유명한거지...? 의문만 품고 돌아가곤 했어요. 제 입맛이 싼건지는 모르겠지만 차라리 동네 선술집 음식이 더 잘 ..

Life/Daily 2016.08.24

직장인의 초라한 점심

취직 후 저녁을 제외한 아침, 점심은 회사 근처에서 먹다 보니 이제는 회사가 내 집 같아요.저녁을 거르는 날도 많고, 밖에서 먹는 날도 많다 보니까 집밥 먹은지도 정말 오래된 것 같네요. 다른 분들은 점심으로 다양한 음식을 드시던데 저는 항상 같은 메뉴만 먹는 초라한 인생... 사진만 봐서 가슴이 먹먹해지는... 김밥... 출근길에 너무 출출하다, 뭐라도 사다 먹어야겠다 해서 밖에 나와서 사는 거라곤 김밥 뿐...냄새가 안 나는, 적은 금액으로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찾다보니 결국 빵 아니면 김밥인데빵은 너무 자주 먹으면 몸 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주로 먹는 게 김밥이에요. 위 사진의 김밥은 스팸김밥, 2,500원! 점심으로 먹는 건 KFC에요. 전 직원이 다같이 밥을 먹으러 나가면 사무실 상주 인력..

Life/Daily 2016.08.18

티스토리로 옮긴 이유?

그 전 포스팅을 통해 말씀 드렸듯이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사 오게 되었습니다.이사 온 이유는? 다른 블로거분들이 티스토리로 이사오게 되는 이유와 같습니다. 너무 잦은 저품질 N사 보다 티스토리 키우는 게 더 힘들고, 최근 N사에서 그렇게 울부짖는 '전문성'을 가진 블로거만살아남는 곳인 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잘 키운 티스토리는 N사 블로그 여러개를 갖고 있는 것의 가치를 갖고 있기에..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맞고 도망친거 아니냐?'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는 게 저의 대답입니다.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총 두 번의 저품질을 맞았습니다. 우연치 않게 '핫키워드'를 건드리게 되서 일 최소 4만 명, 일 최고..

Life/Unclassified 2016.08.17

에릭베넷(Eric Benat) The Last TIme 듣기, 가사, 해석까지

이번 포스팅은 축가로 유명한 The Last Time이에요. 이 곡을 처음 접한 건 호수공원에서 버스킹 구경 하다가 처음 듣게 되었는데잔잔한 가을 바람, 호수공원, 감미로운 음색까지 삼박자가 어우러져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데~집 오는 길에 이 곡에 대해 여기저기 찾아보기도 하고, 다른 가수들의 라이브도 듣고 한 동안 푹 빠졌던 곡이에요. 가사, 멜로디 등 곡 자체가 축가에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라 실제로 축가로도 많이 부르시는 The Last Time. The last time 가사, 해석 The first time I fell in love was long ago. 내가 처음으로 당신과 사랑에 빠진 건 오래전 일이죠 I didn't know how to give my love at all. 전 어..

Life/Unclassified 2016.08.12

6월 28일 주절주절

오늘은 속이 안좋아서 점심을 먹지 않았어요.그런데 직장동료분께서 점심 먹고 돌아오면서 빽다방에서 초카바나나를 사다주시더라고요 :) 속은 안좋지만, 성의를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냠냠 빽다방 커피는 바닐라 라떼 딱 두번 먹어봤어요.아메리카노는 얼음 가득해서 너무 실망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초코바나나도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탁월한 선택! 조금은 진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그래도! 이런 다방커피를 사무실에 앉아서 마시기에는 좀 아까워서.. 들고 옥상으로 올라와서 마셨어요.이런걸 허세샷이라고 하나요? 그냥 옥상공원 뷰가 너무 이뻐서 가끔 이렇게 찍거든요.어떤 날은 저 자리에 박카스 올려놓고 찍기도 해요 :) 오늘은 하루종일 꾸리꾸리하네요.비가 오려면 시원하게 오던가.. 날씨가 맑았다가 어..

Life/Unclassified 2016.06.28

아디다스 울트라 부스트 검회 -> 검흰

▲ 아디다스 울트라 부스트 이지 부스트를 사고 싶었지만, 가벼운 주머니 사정으로 인해 구입하게 된 울트라 부스트. 국내에서는 칸예 웨스트 신발로 유명한 신발이다. 최초 구매 하려고 했던 색상은 검흰이었으나 나이키 매장은 물론 인터넷에서도 새제품을 구할 수 없어서 검회로 구매. 얄상한 디자인에 회색 그라데이션이 포인트인 제품이다. 니트 재질로 되어있어서 여름에 신기에는 덥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만 숨구멍이 많이 뚫려있고 한걸음 한걸음 걸을 때 마다 숨구멍이 늘어나서 그래도 바람은 잘 통하는 편. 하지만 장시간 신고 있으면 땀이 차는 것은 어쩔수가 없다. 남자는 원래 신발 사이즈에서 한사이즈 업 하는게 좋다고 하던데 한사이즈 업 해버리면 건담이 되버릴까봐 260으로 구매. 앞은 조금 남지만 그래도 재질이 재질..

Life/Review 2016.06.27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였습니다.

'초대'를 받아야만 운영할 수 있는 티스토리.초대를 해줄 사람이 없기에 첫 블로그는 네이버에서 시작했고1년 가까이 운영하던 중 네이버에 염증을 느끼고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본개념, 시스템이 너무 달라서 익숙해지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언젠가는 많은 분들께서 방문해주시는 블로그가 되리라 믿어요.. :)

IT 201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