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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금각사 - 조금 실망스러웠던 관광지

뭐 어때 2017. 9. 21. 15:01

교토 금각사

2017. 09. 14.



아라시야마 치쿠린 가는 길에 지나가는 곳이라 겸사겸사 방문한 금각사는 금박을 입힌 건축물로 교토 추천 관광지에서 빠지지 않는 명소입니다. 이곳 또한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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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 입장료는 대인 400엔, 소인 300엔으로 다른 관광지에 비해 조금 저렴한 편입니다.





인터넷에서 봤던 사진 그대로 정말 금박을 입힌 3층짜리 건물로 그 주위는 넓은 연못과 깔끔한 조경수들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금박을 입힌건지는 모르겠지만 교토 관광 중 매번 비슷한 색상의 건물만 봐오다 금색의 건물을 보니 색다른 느낌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신사를 방문해서 그런지, 전혀 다른 건축물이지만 조금 지루한 것은 있었습니다. 처음 금각사를 봤을 땐 '오~' 했지만 사진 몇 장 찍고 잠깐 걷다보니 금새 지루해져버려서 다른 곳보다 먼저 방문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금각사 주변 외 산책로에서도 큰 연못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여름의 금각사도 매력적이었지만 단풍의 계절인 가을에 방문 시 보다 굉장한 절경이 펼쳐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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