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 근처에서 친구들과 간단하게 한 잔 하고 귀가 하려는데 술이 많이 취한 친구 하나가 있어서 버스에 태워서 집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친구가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버스 태워 보낼 때 지갑을 태그하는 것을 봤기 때문에 버스에서 잃어버렸겠다 판단이 돼 여기저기 알아봤으나 안타깝게도 분실물로 나온 지갑은 없었습니다. 이처럼 다른 사람이 분실물을 습득한 경우 본인이 가져가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지만 분실물 습득자가 기사님께 맡겨두시거나 인근 경찰서에 맡기는 경우, 분실물 조회를 통해 찾을 수 있습니다.
지갑 안에 신분증이 있을 경우 우편을 통해 배송을 해주기도 하지만 신분증이 안 들어있었거나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경우 본인이 직접 찾아야 되는데 그 방법을 몰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실물을 찾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본인이 탑승한 버스 번호를 네이버에 검색해서 해당 버스의 운수회사가 어딘지 확인합니다. 그 후 본인이 탑승한 버스의 운수 회사 정보를 토대로 분실물 검색을 하면 되는데 서울 버스에서 잃어버린 경우 종점에서 버스 기사가 습득하는 경우에는 운수 회사에서 보관, 분실물 습득자가 인근 경찰서에 맡길 경우 경찰서에서 보관하니 두 곳 모두 검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
서울특별시에서 운영하는 곳이며 버스는 물론 택시, 지하철에서 습득한 분실물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습득장소에서 본인이 잃어버린 곳을, 습득물에서 본인이 잃어버린 것을 선택 후 조회하면 분실물로 들어온 물건의 습득일, 습득장소, 보관장소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위 방법으로 버스 분실물을 못 찾았다면 습득자가 경찰서에 맡겼을 수도 있으니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유실물 통합포털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분류명에서 본인이 잃어버린 것을, 습득지역에서 본인이 잃어버린 곳을 선택 후 검색하면 어느 경찰서에서 어떤 분실물을 보관하고 있는지 확인 가능하다.
두 곳 모두 본인의 분실물이 등록되지 않았다면... 습득자가 늦게 신고하는 경우도 있으니 1주일 동안은 포기하지 않고 종종 검색해보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실물로 신고가 되지 않았을 경우, 습득자가 분실물을 취득한 것이니 포기를 하는 수 밖에... 혹시라도 버스, 택시처럼 CCTV가 설치된 곳은 신고가 가능할 수도 있으니 분실 후 경찰서를 방문해서 분실신고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경우 CCTV를 통해 습득자를 찾을 경우 점유이탈물횡령죄로 처벌 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라며 지갑, 스마트폰 등 분실물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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