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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로 옮긴 이유?

뭐 어때 2016. 8. 17. 13:14

그 전 포스팅을 통해 말씀 드렸듯이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사 오게 되었습니다.

이사 온 이유는? 다른 블로거분들이 티스토리로 이사오게 되는 이유와 같습니다. 너무 잦은 저품질


N사 보다 티스토리 키우는 게 더 힘들고, 최근 N사에서 그렇게 울부짖는 '전문성'을 가진 블로거만

살아남는 곳인 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잘 키운 티스토리는 N사 블로그 여러개를 갖고 있는 것의 가치를 갖고 있기에..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맞고 도망친거 아니냐?'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는 게 저의 대답입니다.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총 두 번의 저품질을 맞았습니다.


우연치 않게 '핫키워드'를 건드리게 되서 일 최소 4만 명, 일 최고 11만 명의 방문자가 유입된 적도 있었으나

급등한 방문자 유입은 저품질을 유래한다, 라는 속설과는 달리 저품질을 받지 않았습니다.


'모니터' 단일 키워드로 모바일 통합검색 1위, PC 블로그 1위를 한 적도 있었고

블로그차트 기준 전체 블로거 중 1,800등을 기록한 적도 있었습니다.


블로그에 대한 어느 정도 이해도를 갖고 있다 자부하고 있었고,

다른 분들의 사례,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어떤 행위를 하면 저품질을 받는다, 꿰고 있다고 자부했으나

키워드 도배도 아닌 상업성이 짙은 글도 아닌 위험 키워드도 아닌 유사문서 등도 아닌 알 수 없는 사유로

두 번의 저품질을 맞고 한달새에 다시 풀어내고의 반복이 네이버를 떠나야겠단 결심을 서게 만들었습니다.




 


프리미엄링크, 스페셜링크, 와이드링크, 장소, 블로그...


맛집을 주제로 활동하던 블로거였기 때문에, 같은 계열인 다음의 블로그 노출은 암울하지만...

티스토리는 주로 다음이 아닌 구글을 통해 방문자 유입이 된다는 사실, 그리고 네이버에서도 유입된다는 사실

이 두 가지 때문에 티스토리로 옮긴 것 이기 때문, 사실 다음 노출은 별로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이번 블로그도 가능하면 최대한 꾸준히, 양질의 포스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많은 분들이 찾는 블로그가 되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