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3박 4일 여행 준비 중

갑작스럽게 다음 주 주말 포함 5일의 휴가가 생겨서 가까운 곳으로 여행이라도 다녀올까 생각하다가 오사카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9월 13일 출국 예정이며 8일 전인 현재, 아직까지 일정을 정하지 못 해 항공권을 구매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사실 4일 전 항공권 검색했을 때는 13일 인천 오전 8시 출발, 16일 오사카 오후 5시 출발 항공권을 약 14만 원에 구매할 수 있었으나 그때 당시에는 오사카로 결정하지 못 해 구매를 망설였고 어제 오사카로 결정하게 되서 항공권을 다시 검색해봤더니 같은 금액이 19만 원이라 결정을 망설이는 것도 있습니다.

오사카는 세계 각 국의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일본 여행 관련 카페에서는 오사카는 일본인 1 중국인 1 한국인 1로 이뤄져 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 관광객이 굉장히 많은 곳이고 대한민국의 명동과 비슷하다는 말이 있어서 꺼려지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도쿄를 재방문할 생각은 없고 북해도 쪽은 항공권이 너무 비싸 방문이 어려워 결국 오사카로 결정하게 됐고 대략적인 일정을 구상 중에 있으며 항공권 가격이 조금 더 떨어지면 즉시 구매할 예정입니다.

 최초 계획

1일 - 점심 쯤 오사카 공항 도착 → 나라로 이동, 나라 관광 → 저녁에 교토로 이동, 교토 숙박

2일 - 교토 관광 → 저녁에 오사카로 이동 → 도톤보리 구경, 오사카 숙박

3일 - 오사카성 구경, 돈키호테 쇼핑 → 귀국

개인적으로 현대적인 관광지 보단 일본의 옛 문화지 등 문화 여행이 이번 여행의 목적이기 때문에 오사카 일정은 최소한으로 했습니다. 마지막 날 오후 5시에 오사카 출국이었기 때문에 최소 오후 1시 30분까지는 여유가 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숙소에서 나와 오사카 성을 구경 후 돈키호테에서 기념품을 구매, 귀국할 예정이었습니다.

 최종 계획

1일 - 간사이 공항 도착 → 나라 관광 →교토 숙박

2일 - 교토 관광, 교토 숙박

3일 - 히메지 관광 → 고베 관광 → 오사카 숙박

4일 - 오사카 관광 → 간사이 공항 이동

하루가 늘어나면서 최초 계획에는 없었던 오사카, 히메지가 추가 됐습니다. 항공편이 오전 10시 간사이 도착, 오후 8시 간사이 출발이기 때문에 마지막 날 오사카 관광을 계획했고 히메지를 비롯해 지역 이동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간사이 3일권을 1, 3, 4일 이용하기로 했고 2일 교토 관광 시에는 교토 버스패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출국 전 준비물

항공권 - 제주항공 184,000원

제주항공에서 신규가입 시 국제선 왕복 30,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김포 공항 - 간사이 공항 왕복을 30,000원 할인받는 것 보다 김포 공항 - 간사이 공항, 간사이 공항 - 인천 공항 다구간으로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해서 이 노선을 선택했습니다. 오전 8시 김포 공항 출발, 오후 8시 간사이 공항 출발이라 밤 비행기 이용 가능한 것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교통패스 - 간사이 스루패스, 교토 버스패스 49,800원

4일 일정이기 때문에 간사이 전철, 버스 대부분 이용가능한 스루패스를 공항 이동과 지역 이동이 많은 1, 3, 4일 사용하며 하루 종일 교토 구경하는 2일에는 교토 버스패스를 이용할 계획입니다. 스루패스와 버스패스는 여행박사에서 구매했으며 페이코로 50,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적용받아 49.800원에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숙박 - 교토 2박 약 38,000원, 난바 근처 1박 약 19,000원

에어비앤비를 통해 게스트하우스 비슷한 곳을 저렴한 가격에 예약했습니다. 두 곳 모두 다인실이 아닌 개인실, 2개의 침대가 있음에도 1박에 약 1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후기를 믿고 예약했습니다.

발등에 불똥 떨어져서 계획을 짜다 보니 미흡한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어디를 구경할지, 어디서 잘지, 어떤 걸 탈지는 대략적으로 정해졌지만 어느 역에서 어느 방향으로 타야된다던지 세세한 부분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고 당장 내일 출국이다 보니 시간이 부족해 당일 즉흥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굉장히 많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