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은 경상남도 지역에서 시작된 빙수 전문 브랜드이며 대표 메뉴는 인절미 설빙입니다. 젊은 사람 입에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리는 인절미를 빙수에 접목한 브랜드이며 현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저트 카페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큰 성장을 이룬 브랜드입니다. 매년 새롭게 출시되는 각양각색의 빙수(2017년 메론설빙)이 큰 인기를 끌다 보니 대표메뉴인 인절미 설빙은 다소 인기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메뉴입니다.
인절미설빙(7,000원)
설빙은 물이 아닌 얼린 우유를 갈아 빙수를 제조합니다. 설빙이 돌풍을 일으키기 전에는 대다수의 빙수는 물로 제조 됐으나 설빙 후에는 대다수가 우유로 빙수를 만들고 있는데 우유 빙수를 흥행 시킨 곳이다 보니 다른 곳에 비해 빙수 기본기가 충실한 편입니다.
인절미 설빙은 우유 빙수 위에 달달한 견과류와 인절미가루를 듬뿍듬뿍 올린 빙수입니다. 인절미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그 달달함에 반하는 경우가 많고 빙수가 녹아가면서 우유와 섞여 미숫가루와 비슷한 맛을 내는데 인절미 가루가 워낙 많이 올라가서 그런지 입 안에서 뭉치는 경우도 있고 먹다가 가루를 내뿜는 경우도 있어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맛은 달콤한 과일이 올라가는 빙수에 비하면 특출난 맛은 아니지만 다른 빙수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달달한 인절미는 이 빙수가 왜 대표메뉴인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인절미토스트(4,500원)
겨울에는 빙수가 덜 팔린텐데 설빙 겨울에 파리 날리는 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설빙은 빙수만 유명한 것이 아닌 토스트도 굉장히 잘 팔리는 디저트 카페입니다. 그중 인절미토스트는 토스트 중 대표메뉴가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가 많은 토스트입니다.
바삭바삭 식감 좋게 구워진 토스트, 그 위에 달달한 인절미 가루와 아몬드는 디저트로 주문한 토스트를 한 끼 식사로 만들어버립니다. 매장에 따라 굽기 정도가 차이나지만 대체적으로 바삭바삭하고 뜨끈뜨끈하게 굽는 것은 변함없으며 아메리카노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맛 또한 인절미 빙수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왜 인절미 토스트를 찾는지 깨닫게 될 정도로 뛰어나고 배까지 든든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당신의 클릭 한 번이 작성자를 춤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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