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Daily

거북목 때문에 돈 많이 깨지네요.

뭐 어때 2018. 1. 23. 15:02

스마트폰, PC 사용이 많은 현대인은 거북목을 앓는 사람이 많다고 해요. 저 또한 하루 종일 PC 앞에서 작업하고, 이동 시 스마트폰만 손에 잡고 있다 보니 2년 넘게 거북목을 앓고 있는데... 도수치료를 받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를 바로 해야 한다고 해요.


근데 자세를 바로 할 수 있으면 애초에 거북목에 걸리지도 않았겠죠ㅠㅠ... 하는 수 없이 통증이 심할 때 마다 병원 다니는데 사람마다 방법이 다 달라서 신기하네요.


회사 근처인 시청 쪽에서는 목과 허리도 문제지만 이게 종아리와 연결 되있기 때문에 종아리도 같이 진행해야 한다며 종아리도 같이 하더라고요. 다른 곳에서는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엇는데 이 곳은 한의학과 접목 한 듯한 느낌? 선생님마다 다르겠지만... 가격은 1시간 기준 17만 원, 40분은 도수치료 20분은 기계치료였어요. 이건 뭐 어디를 가도 대다수가 40분 20분 나눠서 하죠. 근데 처음 설명할 때는 1시간이라고... 부들부들



근데 어제 간 곳은 달랐어요. 집 근처에 있는 가산으로 갔는데 금액은 동일한 17만 원, 40분 하는 건 똑같은데 나머지 20분을 기계만 하는 게 아니라 조무사분이 뜨거운 돌로 문질문질 주물러 주시더라고요. 어디를 가든 20분 간 기계에 몸을 맡겼던 저로서는 굉장히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거북목을 도수치료 받아도 다음날이면 또 다시 아프다는거~ 이거는 어디를 가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유지를 하려면 자세를 바로 해야 하는데 받자마자 자세가 틀어져버리니 또 다시 도져버리는... 그냥 그때그때 아픈 것만 통증완화 하려고 가는 것 같아요.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는 분은 지금 바로 허리 쫙 피시고 목 뒤로 빼시길 바래요!